텐트 옵션 부속품 소개

캠핑에서 가장 중요한 용품인 텐트, 텐트에는 더 많은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기본 부속품 이외에 옵션을 추가 할 수 있습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캠핑을 더욱 더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다양한 부속품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부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우레탄창

출처: 맥아웃도어

우레탄창은 텐트의 입구 혹은 창문에 투명한 우래탄 소재를 설치하여 바깥 풍경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겨울철에는 매쉬망 혹은 입구를 열어두게 되면 추위에 떨게 되지만 캠핑을 가서 모든 문을 닫아둔채 텐트안에서 있기에는 또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이럴때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내외부 공기를 차단해주지만 투명한 재질로 인해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겨울철 따뜻하게 풍경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텐트 제조사에서 옵션으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레탄창 설치에는 고리형, 지퍼형으로 2가지의 종류가 존내합니다. 고리형은 텐트의 구조물에 고리를 걸어 우레탄창을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별도의 재봉이 필요하지 않아 구매후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고리형은 완전 밀착이 되지 않아 틈 사이로 바람 및 이물질이 들어 올 수가 있습니다. 지퍼형은 텐트 입구 혹은 창에 지퍼를 설치하여 우레탄창을 지퍼로 고정시키는 방식입니다. 제조사에서 제공하지 않을 경우 별도로 텐트를 맡겨 수선을 해야하며 고리형에 비해 가격이 비쌉니다. 유명 제작 업체로는 맥 아웃도어, 텐트세탁소 등이 있습니다.

 

2. 그라운드 시트

출처: 스타트오프

그라운드시트는 바닥이 없는 쉘터에 바닥은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리빙쉘과 돔쉘터등에는 바닥이 뚫려 있어 바닥에서 습기가 올라오고 또 모래 및 벌레가 유입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방지하고자 그라운드 시트를 설치 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과 캠핑시 좌식을 선호하는 캠퍼들이 많아 그라운드 시트를 활용하여 바닥공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싱글월 폴리 혹은 나일론 텐트는 겨울철에 내외부 온도차로 인해 결로가 심하게 생깁니다. 이 부분에서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가 큰 역할을 하는데 어느정도 습기를 막아주면서 결로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라운트 시트는 대부분의 제조사에서 제공하지만 제공을 안하더라도 자체제작이 가능합니다. 그라운드 시트 재질로는 천막소재, 우래탄소재, 폼소재 등 다양한 소재가 있습니다. 재질별로 장단점이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재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명 제작 업체로는 맥 아웃도어, 스타트오프 등이 있습니다.

 

3. 이너텐트

출처: 미니멀웍스

이너테트는 보통 리빙쉘에 많이 제공됩니다. 리빙쉘은 내부에서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큰 텐트입니다. 때문에 겨울철과 같이 야외에서 생활하기 힘든 계절에 많이 사용합니다. 리빙쉘에는 바닥이 없는 제품으로 야전침대를 사용하거나 별도의 텐트를 설치해야 합니다. 텐트 설치 시 또 하나의 텐트를 설치한다는건 엄청 귀찮은 일입니다. 하지만 이너텐트는 간단하게 고리를 리빙쉘 내부에 걸어주면서 형태를 잡을 수 있어 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주로 야전침대와 비교하여 사용하는데 야전침대의 경우 아이들과 함께 가는 경우에는 불편할 수가 있어 신중하게 선택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너텐트는 특성상 제조사에서 제공하지 않을 경우 자체제작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너텐트가 반드시 필요하신 분들은 텐트선택 시 제공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라겠습니다. 

 

4. 베스티블

출처: 미니멀웍스

베스티블은 텐트의 내부 공간을 더 넓혀주는 옵션입니다. 주로 돔쉘터 형태에서 제공을 많이 합니다. 인원에 따라서 텐트의 공간을 조율할 수 있으며 리빙쉘가 같이 침실과 생활공간을 구분지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만들어진 베스티블은 대부분 지퍼형태로 연결이 가능하지만 일부는 고리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어 외부 공기 및 이물질이 유입이 되는 경우도 있어 구매전에 충분히 확인해보시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베스티블은 제조사에서 주로 제작을 하며 자체제작이 매우 어렵습니다.